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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덧글 0 | 조회 227 | 2024-10-13 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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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라스칼' 김광희가 오프시즌 동안 자신의 향후 진로를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DRX는 일요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리그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대 1의 스코어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DRX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연패에서 탈출하며 4승 14패(-20)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팀 모두에게 힘든 시즌이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고민했던 선수는 바로 김광희였습니다. "승운(勝運)은 올여름 그 뒤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시즌 내내 그는 경기 승리는커녕 세트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필사적인 노력 끝에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첫 세트승과 매치승을 성공적으로 거두었습니다.


경기 후 김목경 감독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김광희 감독의 표정과 목소리에는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우선 우승한 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다음 경기가 열리지 않게 되어 너무 아쉽습니다. 우승 후에도 이 분위기를 살려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이 선수로서 안타깝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1997년생으로 26세인 김광희는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곧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 생활을 계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11월에 DRX와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그녀는 "아직 미래의 커리어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오프시즌에 깊이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내년에 입대를 미룰 수 있다. 1년 더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래는 군 복무 후에도 할 생각이었다. 내년에 선수로 1년 더 보낼 수도 있고, 군 복무 후 복귀할 수도 있고, 다른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지금 당장은 답변을 드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해 깊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번 시즌 개인 성적과 팀이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계속 고민했습니다. 내년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지금 드릴 수 있는 것은 내년에 군 입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지만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시즌 마지막 기자회견이었던 만큼 김광희는 2년 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DRX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2년 동안 DRX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DRX에 오기로 한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저에게 관심을 가져준 DRX와 LCK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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